학과 구분 없는 반도체 교육으로 넓은 인재풀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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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반도체 특성화 - 소자/공정개발) 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반도체 특성화 - 소자/공정개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반도체특성화사업단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습 중심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남대는 AI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국가 반도체 인력 양성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반도체특화단지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을 추진하면서 소자·공정 개발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집중 육성해 국가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는 교내에 건립한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소자·공정센터(CASCT)’의 제조 인프라(FAB, 반도체 생산시설)를 적극 활용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및 센서 소자·공정 교육을 특화해 운영 중이다.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로는 이룰 수 없는 성능이 우수한 다기능 소자(전력반도체, 센서, 양자소자 등)를 위한 광대역갭 반도체(WBG) 및 Ⅲ-V 화합물 반도체 등 첨단 반도체를 중점 교육한다.

또한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참여하는 산학 연계 교육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실무형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

인재 선발에도 학과 구분을 두지 않는 유연한 방식을 도입해 교내 다양한 학부(과) 학생이 반도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025 국가서비스대상#기업#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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