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간 공동 학위제로 반도체 엔지니어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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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반도체 특성화 - 소재/부품/장비) 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반도체 특성화 - 소재/부품/장비)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명지대는 지난 2023년 비수도권 대학인 호서대와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으로 선정된 이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및 후공정(테스트·패키지)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명지대-호서대 연합은 지역을 뛰어넘는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학문적 융합과 실무 중심 교육을 결합한 공동학위제를 운영 중이다. 이는 국내 최초 수도권-비수도권 동반성장형 컨소시엄 대학 간 공동학위제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핵심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명지대는 에코팹, PnT랩, RF플라즈마랩 등 첨단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가의 반도체 장비를 학생들에게 개방해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를 활발히 운영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명지대는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1단계 최우수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편 명지대는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소부장’을 산업의 뿌리, ‘후공정’을 산업의 기둥으로 삼고 각 분야에서의 기술 독립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반도체 엔지니어가 소중하다’는 철학 아래 첨단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콘텐트 개발과 장기적 인재 육성 전략을 통해 교육-연구-산업 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다.

#2025 국가서비스대상#기업#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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