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899년 제중원(濟衆院)을 전신으로 한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현재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계명대 의과대학 △계명대 간호대학 등 5개 산하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메디플렉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진료와 교육, 연구, 지역 공공 의료까지 아우르며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실현해 가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산하 기관별로 ‘환자 중심 문화’ ‘스마트 혁신’ ‘미래형 연구 생태계 조성’을 일관되게 구축해왔다. 지난해 9월 계명대 동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2023년(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병원 환경,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환자권리보장 등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는 등 환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병원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병원이 꾸준히 시행해온 ‘빙그레 케어’ 응대 매뉴얼, 환자 눈높이에 맞춘 의사소통 개선, 진료 환경의 세심한 관리 등이 조직문화로 잘 정착돼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지역 사립대학 병원 중 유일한 인증 병원이다. 동산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10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연구 투자로 의료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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