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휴식·문화 공간 2배 확장으로 26일 새 단장 오픈
GTX 개통·장항지구 개발 호재로 100만 광역 상권 공략
북·키즈 그라운드 신설, 인기 브랜드 최대 3배 확장으로 경쟁력 강화
죽전점 리뉴얼 성공 바탕으로 가족 친화적 쇼핑 경험 제공
이마트는 오는 26일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휴식과 문화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혁신 모델’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2층 면적 4445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킨텍스점은 휴식·문화 공간을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해 200평(661㎡)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지상 1층에는 복합 힐링 공간 ‘북 그라운드’(132평, 436㎡)와 스타벅스(135평, 446㎡)를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2층에는 ‘키즈 그라운드’(18평, 60㎡)를 신설해 가족 단위 고객의 휴식과 놀이를 지원한다. 기존 팝업스토어·쉼터로 운영되던 아트리움(50평, 165㎡)을 포함해 휴식·문화 공간이 대폭 강화됐다.
고양시(3인 이상 가구 41%), 김포시(43%), 파주시(38%)의 높은 가족 가구 비율을 반영해 가족 친화적 설계를 적용했다고 한다. 고양시 최초의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 무한리필 뷔페 ‘애슐리’, 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시설을 대거 도입했다.
경북 ‘빵지순례’ 명소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 성수동 돈카츠 맛집 ‘화화돈’, 30년 전통 ‘의령메밀연구소’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시켜 트렌디한 F&B를 강화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일산, 김포한강, 파주운정을 아우르는 약 100만 명의 수도권 서북부 상권을 공략한다. GTX-A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장항지구 1만 세대 입주 예정 등 개발 호재가 리뉴얼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킨텍스 상권 내 랜드마크 입지를 공고히 하며,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리뉴얼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은 오픈 후 9개월간 누계 매출이 36%, 방문객 수가 12% 증가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안착했다. 고객 체류 시간은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이 163%, 특히 ‘4시간 이상 5시간 미만’이 184% 증가하며 흥행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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