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기업 세토웍스(대표 조충연)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와 사단법인 하이서울기업협회가 후원하는 일본 리테일 바이어 초청‘Connected Japan 2025’ 행사가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인 @코스메(@COSME), 리빙·라이프스타일 분야의 강자인 츠타야(TSUTAYA), 프리미엄 식품 유통채널로 잘 알려진 칼디 커피팜(KALDI COFFEE FARM) 등 일본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리테일 바이어가 방한한다. 이들은 한국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유망 브랜드 발굴과 입점 연계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는 “일본 리테일 시장 전반에서 K-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가격보다 브랜드 가치와 콘셉트를 중시하는 일본 소비 트렌드, 한일 간 유사한 라이프스타일과 지리적 근접성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일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nnected Japan 2025’는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일본 주요 리테일사의 입점 조건 및 전략 발표, 브랜드와의 1:1 사전 매칭 상담 등 실행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전에는 일본 유통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인사이트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함께 각 바이어사의 한국 진출 전략 및 브랜드 선호 기준이 발표된다. 오후에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 브랜드 15개사와의 1:1 바이어 상담이 30~40분간 진행되며, 제품 시연, 마케팅 전략 논의, 거래 조건 협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추가 선정된 기업들과의 상담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바이어별 맞춤형 접근과 실제 입점 연계를 목표로 하는 만큼, 참여 기업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세토웍스 조범진 상무는 “이번 행사는 단순 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 브랜드 소개 자료, 제품 샘플, 가격 정책 및 거래 조건, 일본 시장 이해도, 질의응답(Q&A) 준비 등 세심한 준비가 필수”라며,“세토웍스는 일본 진출 전 과정에 대해 A부터 Z까지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상무는 “우수한 브랜드에게는 향후 츠타야, 앳코스메, 칼디커피팜의 실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이는 브랜드가 일본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현장 반응을 검증하고, 매출 데이터와 시장성을 확보해 정식 입점 및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세토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전문무역상사로, 지난 1월 일본 최대 경영 컨설팅 기업인 후나이 컨설팅(Funai Soken)과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브랜드 POC 및 실매장 검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토웍스는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공식 엑스퍼트, 일본 마쿠아케(Makuake) 공식 파트너, 대만 젝젝(Zeczec) 독점 파트너, 중국 모디안(Modian)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1,30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과 콘텐츠 마케팅, 팝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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