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고 부드러운 맛… 제로 슈거 소주 ‘새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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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왼쪽부터 새로, 새로 살구, 새로 다래. 롯데칠성음료 제공
왼쪽부터 새로, 새로 살구, 새로 다래.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 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 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출시 7개월여 만에 1억 병을 돌파했다.

새로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출시 2년여 만인 2024년 10월 누적 판매 5억 병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작년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 올봄에는 참다래 과즙을 더해 새콤달달한 맛을 살린 ‘새로 다래’를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브랜드 앰배서더 ‘새로구미’로 대표되는 색다른 콘텐츠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 에피소드 중심의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이어 나가며 새로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에 숨어 있는 명소와 어우러진 콘텐츠로 구성된 ‘전국을 새로 보자’라는 신규 광고를 매달 두 편씩 선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은 2024년 ‘대한민국광고대상’을 비롯해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 광고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4월 말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새로 살구는 살구 향을 맡는 구미호 일러스트를 삽입한 라벨 디자인, 한국의 전통적인 항아리를 연상하는 디자인과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세로형 패턴의 고급스럽고 산뜻한 패키지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새로#소주#제로슈거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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