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맛있게 매운 ‘할라피뇨’ 버거 2종 공개… “미국 남부의 맛 경험하시길”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26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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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치폴레 소스로 미국 남부 스낵 재해석, 직화 패티와 조화
귀여운 캐릭터 캠페인으로 색다른 브랜드 경험 제공

버거킹은 26일 미국 남부 인기 스낵 ‘할라피뇨 파퍼’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크리미 할라피뇨 파퍼’와 ‘치폴레 할라피뇨 파퍼’ 2종을 출시하며 MZ세대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할라피뇨 파퍼’는 할라피뇨에 치즈, 베이컨, 양파 등을 채워 치즈를 얹고 오븐에 구운 미국 남부의 대표 스낵이다. 버거킹은 이를 ‘할라피뇨 바이트’로 변형해 크림치즈와 할라피뇨를 바삭하게 튀겨 햄버거에 접목,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크리미 할라피뇨 파퍼’는 풍부한 크림소스와 할라피뇨 랠리쉬 소스를 활용해 부드럽고 매콤한 맛을 구현했다. 할라피뇨 랠리쉬 소스는 할라피뇨의 풍미와 양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 매콤·새콤·달콤한 조화를 이룬다. ‘치폴레 할라피뇨 파퍼’는 멕시칸 스타일의 치폴레 소스로 스모키한 매운맛과 감칠맛을 더했다고 한다. 가격은 단품 8900원, 세트 1만900원이다.

버거킹은 신메뉴 출시와 함께 ‘할라피뇨 파퍼’를 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공개했다. 기존의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와 달리, 부담 없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시각적 재미를 더하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미국 남부의 대표 스낵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하고 버거킹만의 개성을 담았다.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한 매운맛으로 여름철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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