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프랑스 대표 백화점인 프렝탕과 손잡고 K뷰티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파리 프렝탕 백화점 여성관 지하 1층 오스만 아트리움에서 13개의 K뷰티 브랜드 팝업을 전개한다. 1865년 문을 연 프렝탕 백화점은 프랑스에만 21개 지점, 뉴욕과 카타르에 각각 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프렝탕 백화점 설립 1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기간에 열린다. 팝업이 열리는 오스만 아트리움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팝업이 꾸준히 열렸던 장소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여는 팝업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기, 마스크, 신세계 등 5개 카테고리로 분류돼 진행한다. 각 카테고리별 브랜드로는 스킨케어에 ‘글로우’ ‘메디필’ ‘세라마인’ 등이 있고 메이크업엔 ‘무지개맨숀’, 향기엔 ‘모센멘트’, 마스크는 ‘러븀’ 등이 있다.
팝업스토어 내 별도 공간에서는 브랜드 위크를 진행해 각자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와 프렝탕 백화점은 향후 신세계백화점의 VIP가 프렝탕 본점을 방문할 때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패션, 뷰티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K브랜드를 발굴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태국 방콕 시암몰과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팝업을 열었고 올해는 도쿄 이세탄 신주쿠, 싱가포르의 다카시야마 백화점에서 팝업을 진행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팝업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의 해외 인지도가 높지 않아 이번 기회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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