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도 ‘스윙’… 동남아 시장 진출 파란불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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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미래경영] 골프존

골프존이 싱가포르의 쇼핑몰인 다운타운 이스트와 오키드 컨트리클럽에 대형 프리미엄 골프 시뮬레이터 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골프존은 싱가포르 전국노동조합총연맹(NTUC) 클럽 산하의 유플레이 벤처스와 엘립시즈사의 자회사인 E골핑이 공동으로 주도하고 있는 복합 골프 공간 건립 프로젝트에 골프 시뮬레이터 센터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골프존의 프리미엄 골프 시뮬레이터 센터는 ‘GDR플러스’(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등 25대 이상의 최신 골프존 디지털 시뮬레이터가 마련된 시설이다. 시뮬레이터 센터에선 골프 연습과 전문 레슨, 18홀 풀코스 가상 라운드를 모두 즐길 수 있다. 골프존 관계자는 “몰입형 콘텐츠 기반으로 구성된 시뮬레이터 센터는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골프를 즐겁게 즐길 수 있어 싱가포르 레저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다운타운 이스트 시뮬레이터 센터 오픈 행사에는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와 응치멩 NTUC 사무총장, 싱가포르 골프협회의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 이사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인 관문이다. 이번 NTUC 클럽 등과의 협업을 계기로 혁신적인 디지털 골프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베트남 법인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골프존은 프랜차이즈 기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골프존은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골프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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