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2건의 난치성 탈모 개선 논문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6월 30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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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원형 탈모증 -소아 반달 탈모증 개선 효과 및 안전성 입증

이미지=엑소코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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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코바이오(대표 조병성)는 자사가 개발한 ‘장미 줄기세포 엑소좀 기술(RSCE™)’에 대한 피부과적 효능 사례에 대한 학술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엑소코바이오는 두 건의 새로운 학술 논문을 통해 자사의 엑소좀 기술이 난치성 탈모 환자의 모발 재성장 촉진에 효과적이고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MDPI cosmetics와 JCD(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각각 발표된 이 사례 연구는 ASCE Plus® 엑소좀과 레이저 전달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병용 프로토콜을 제시하며, 모발학 분야에서 엑소좀 기반 접근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엑소코바이오는 두 사례 모두 해당 응용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된 사례이며,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재생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자사가 개발한 ASCE Plus® 엑소솜을 사용하는 성공적인 방법을 보여 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첫 번째 논문은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증(AA) 환자에게 엑소좀 기반 치료를 적용한 사례를 다뤘다. 39세 남성인 환자는 일반적으로 염증 감소에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와 프레드니솔론을 사용한 표준 치료에 실패했다. 6개월 동안 매달 1회씩 진행되는 이 프로토콜은 툴륨 레이저 전처리 후, ASCE Plus® 엑소좀 제품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시술 후 모발 재성장, 자연스러운 모발 색상 회복, 두피 염증 감소라는 결과를 얻었다.

두 번째 논문은 소아 흉터성 탈모증(MCS)을 대상으로 한 엑소좀 적용 사례다. 영구적인 탈모를 동반한 희귀 소아 국소 경피증인 탈모증을 앓고 있는 6세 여아는 1년 넘게 전신 면역억제제와 국소 치료를 받았지만 미미한 반응을 보였다. 분획 CO2 레이저 치료와 ASCE Plus® 엑소좀 국소 도포를 병행한 결과, 이전에는 효과가 없었던 두피 부위에서 유의미한 모발 재성장이 나타났으며, 부작용은 없었다.

엑소코바이오는 “ASCE Plus®는 재생 모발 치료에 대한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되며, 위 연구 결과는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외 소포인 엑소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며 “주사 등 침습적인 방법이 아닌, 혁신적인 비침습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한 것이 중요하며, 엑소좀과 레이저 전달 플랫폼의 결합은 치료가 어려운 피부 질환을 포함한 난치성 탈모 치료에 유망한 프로토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엑소코바이오 조병성 대표는 “우리 회사의 ASCE Plus® 제품이 전 세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탈모 방지 및 모발 성장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사례 모두 부작용 없이 모발 재성장은 물론 세계 최초로 모발 색소 정상화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결과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ASCE Plus 기반 프로토콜이 가장 까다로운 탈모 유형 중 일부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존 치료법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이며 큰 잠재력을 보여준다. 우리 회사는 과학적 혁신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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