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씨엘모빌리티는 ‘2025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국토교통부를 포함한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추진하여 산업별 우수 중소·중견기업 509개사를 발굴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집중 제공하는 정부의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유사 제도를 통합해 금융-산업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선정 대상 기업은 연구개발 역량, 기술 인프라, 사업성과,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국토교통분야에서는 2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그 중 씨엘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매출 20% 이상 증가와 투자유치 실적 등 까다로운 신청자격을 충족해 AI융합서비스 분야 지능형 교통체계 품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씨엘모빌리티는 지능형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DRT) 기술을 기반으로 인천, 강릉, 아산, 울산, 세종시 등 전국 여러 도시에서 교통 사각지대 해소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350여 기업에 통근버스 운영관리 플랫폼을 공급하며 2024년 전년 대비 127% 매출 성장(325억원)을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자금 조달과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각종 R&D 과제 선정 시 가점 등의 특전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박무열 씨엘모빌리티 대표는 “AI기반 모빌리티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정책금융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중교통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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