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천공항에 자이 팝업스토어 오픈… ‘일상을 여행처럼’ 철학 알린다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2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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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자이(Xi) 브랜드 팝업스토어 사진. GS건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7월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건설업계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11월 리브랜딩을 거친 자이(Xi)의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한다. 테마는 ‘일상을 여행처럼’으로다. 공항이라는 장소의 상징성과 자이 브랜드가 지향하는 일상 속 특별함을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팝업스토어는 출국장 내에 마련되며 내부에는 자이의 건축·조경·커뮤니티 공간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어 아트가 상영된다.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자이 브랜드와 공간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부스 내 포토 키오스크에서 얼굴을 인식해 여행 테마에 맞춘 생성형 AI 프로필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체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외부 전시존에는 자이의 브랜드 철학을 시각·청각·촉각 등 다섯 가지 감각으로 풀어낸 굿즈가 전시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일부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GS건설은 전문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팝업 콘텐츠와 자이 브랜드 철학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해외 방문객이나 일반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브랜드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여행의 설렘과 일상 속 감각적 경험을 연결하는 장소로 공항을 선택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다양한 접점을 통해 자이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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