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초품아 단지… 고덕신도시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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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 자연앤 하우스디
7일 특별공급, 8일 1순위 청약
84, 98㎡ 등 중대형 517가구
‘간선급행버스’ 정류장도 계획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블록에 들어서는 1단계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가 지난달 27일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일(국민주택), 16일(민영주택)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5가구 △84㎡B 234가구 △84㎡C 49가구 △98㎡ 189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중 98㎡ 타입은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는 전 가구의 약 90.5%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공간 효율을 높이고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공간을 더해 실거주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화 설계도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중앙 잔디광장과 산책로, 연결 녹지를 중심으로 단지를 설계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GX룸, 작은도서관, 스마트멀티룸,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1.5대를 확보했다.

입지도 좋다.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덕신도시에서는 드물게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계획)도 단지 앞에 들어선다.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 등 KTX, SRT, GTX-A·C(계획) 등 수도권 주요 광역교통망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코스트코,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롯데슈퍼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의 특성상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84㎡ 기준 4억7000만∼5억3000만 원으로 책정돼 가격경쟁력과 상품성, 희소성 모두를 갖춘 입지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고덕신도시 1단계에서도 가격,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등 모든 요소를 만족시키는 완성형 주거단지”라며 “중대형 수요 증가 흐름과 맞물려 실수요자와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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