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바넘, 브랜드 세계관 · 현장 이벤트 어우러진 성수 첫 단독 팝업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4일 14시 25분


코멘트
향기 브랜드 홀리바넘(HOLIBANUM)이 성수동에서 진행한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브랜드의 감각적인 세계관과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이번 팝업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까지 사로잡으며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홀리바넘은 국내 향수 브랜드로, 대표 조향사가 직접 향을 개발하며 자연의 풍요로움과 일상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감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현재 백화점, 올리브영 등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넓혀가며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홀리바넘 성수 단독 팝업’은 브랜드의 첫 독립 공간에서 열린 팝업으로, 성수동이라는 트렌드의 중심지에서 열린 만큼 국내외 다양한 고객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은 연일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이며 성황을 이뤘다.

팝업 공간은 ‘블랙존’과 ‘핑크존’으로 구성됐다. 블랙존에서는 홀리바넘의 프리미엄 라인인 향수, 카 디퓨저, 디퓨저, 캔들, 핸드크림 등이 전시되어 백화점 입점 주요 제품군을 집중 조명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핑크존에서는 올리브영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한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선보였고, 귀여운 포토존과 감각적인 공간 연출로 MZ세대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자극했다.

현장에서는 시향 미션, 포토부스,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몰입도를 높였으며, 팝업에서 선출시된 신제품 ‘페이퍼 태그 키링’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어 높은 구매 전환율을 기록했다.

특히, VIP 데이를 별도로 운영해 주요 고객을 초청하고 전용 기프트와 맞춤 응대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브랜딩 전략도 돋보였다.

홀리바넘은 이번 성수 팝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반응을 적극 반영해 해외 유통 및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이 브랜드의 향과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홀리바넘 관계자는 “이번 성수 팝업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성수라는 감도 높은 지역에서 외국인 고객들의 호응까지 확인한 만큼 앞으로의 글로벌 확장에도 자신감을 얻었다. 향기로운 순간을 더 많은 곳에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