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본격 청약 돌입… 7일 특별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4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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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투시도.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일원에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1순위 청약은 8일, 2순위는 9일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15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 첫날부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고 한다. 견본주택이 마련된 써밋갤러리 현장에는 오픈 당일부터 오후 늦게까지 상담석이 붐비는 모습이 이어졌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중심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11억 9340만 원~12억 7080만 원, 76㎡는 13억 9600만 원~15억 3930만 원, 84㎡는 15억 7410만 원~16억 9740만 원 수준이다. 인근 실거래가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입지 여건으로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과도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높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영중초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목동 학원가가 인근에 있고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이대목동병원, 영등포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일부 타입에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 중심의 실내 특화 설계가 도입되며 커뮤니티시설과 조경 공간도 넓게 조성된다. 대우건설의 특화 시스템인 ‘5존 보안 시스템과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인 ‘5존 클린 에어 시스템’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도시정비사업 단지로 입지와 상품성,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견본주택 개관 이후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청약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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