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브랜드 베리시(Verish)는 경기 수원 스타필드에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수원 1층 그랜드 아트리움에서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운영된다. 지난달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 이어 기획된 두 번째 현장 매장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20여 종의 브라 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고객 체형과 스타일에 맞춘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현장에는 피팅룸이 마련돼 있어 직접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고 팝업 현장에서 구매한 브라 제품에 한해 7일 이내 1회 온라인 무료 교환도 가능하다.
베리시 관계자는 ‘당연하게 여겨지던 불편함에 선을 긋는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해 공간에 적용했고 고객이 본인의 불편을 적어 파쇄기에 넣는 체험형 이벤트, 100% 당첨 럭키드로우 등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고 전했다.
지난 6월 18일부터 30일까지 베리시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베리시에 따르면 당시 팝업스토어에 13일간 하루 평균 약 1000여 명이 이벤트에 참여했고 매출 목표의 120%를 달성했다. 방문 고객 중에는 기존 2030 여성 고객층뿐 아니라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유입도 확인됐다고 한다.
향후에도 베리시는 플래그십 스토어 및 대형 복합몰 중심의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베리시 관계자는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고객과의 깊이 있는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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