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 7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박영민 HD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과 권경안 테크로스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박 책임연구원은 대형 선박 등에 사용되는 대형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전력 변환 장치인 고압 드라이브 분야에서 기술 자립화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직렬 H-브릿지(CHB)’ 고압 드라이브를 총 80개 모델로 상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권 연구소장은 선박의 평형수(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바닷물)를 살균하는 시스템인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핵심 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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