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 단양 사원숙소 준공… “직원 복지 개선·지역 활성화 기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9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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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양회 단양 사원 숙소.
시멘트 기업 성신양회는 충북 단양군에 새롭게 조성한 사원숙소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사용된 기존 숙소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와 생활 복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새로 조성된 사원숙소는 총 80실 규모(A동 60실, B동 20실)로 각 호실에 침대, 드레스룸, 파우더룸, 전용 욕실 등이 마련됐다. 직원들의 생활 편의성과 휴식 환경을 동시에 고려해 피트니스 센터, 공유 라운지, 식당,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 공동시설도 조성했다고 한다.

성신양회는 이번 숙소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조직 내 소통과 재충전의 공간이자 복지 기반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준공식에는 성신양회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엄태영 국회의원,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군의회 의장,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이사는 “사람이 곧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숙소를 신축했다”면서 “이번 사원숙소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조직문화와 복지철학을 반영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단양군 지역 인프라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신양회는 직원복지 강화를 위해 주거, 교육, 건강 등 전방위적 지원 정책을 시행해왔다. 자녀 학자금 지원, 정기 건강검진 제공, 복지기금을 통한 주거자금 대출 등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 제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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