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 英 왕실 납품 위스키… ‘BB&R 쉐리캐스크 12년’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9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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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년 전통 영국 왕실 공급 브랜드
올로로소 쉐리캐스크 숙성, 프리미엄 풍미
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9일부터 판매

캄파리코리아는 9일 320년 전통의 영국 왕실 공급 위스키 브랜드 ‘베리 브로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 이하 BB&R)’의 싱글몰트 위스키 ‘BB&R 스페이사이드 쉐리캐스크 12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날부터 판매된다.

BB&R은 1698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유서 깊은 독립병입자(Independent Bottler)로, 스코틀랜드 각지 증류소의 우수한 원액을 선별해 자체 철학과 기술로 숙성·병입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320년 이상의 헤리티지로 두 차례 영국 왕실 공급업체 인증(Royal Warrant)을 획득했으며, 75년 이상의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 직접 시음·선별한 원액으로 정제된 위스키를 선보여 애호가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BB&R 스페이사이드 쉐리캐스크 12년’은 스코틀랜드 위스키 생산의 중심지 스페이사이드에서 증류된 원액을 사용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기존 블렌디드 몰트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품질을 자랑한다. 올로로소 쉐리(Oloroso Sherry) 와인을 담았던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해 풍부한 과실 향, 스파이시함, 견과류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달콤함과 향신료의 섬세한 균형은 초보자와 쉐리캐스크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알코올 도수는 45.3도, 용량은 700ml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쉐리 위스키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매력의 위스키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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