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올 상반기 이직 나서…성공률 28%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10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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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0.2% “상반기 이직활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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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이 올해 상반기 이직 활동에 나섰고, 이중 3분의 1 정도가 이직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30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이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50.2%가 ‘이직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직 활동에 나선 직장인들의 직급을 보면 대리급(56.2%), 과장급(51.8%), 사원급(51.4%), 부장급(48.1%), 임원급(34.7%) 등 순이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61.6%), 외국계기업(54.8%), 공기업(51.9%) 등의 재직자들이 이직 활동을 많이 했다. 중견기업(47.3%), 중소기업(49.6%)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이 진행한 이직 활동은 ‘채용공고 탐색’이 8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이력서·자소서·포트폴리오 작성’(65%), ‘면접 준비’(33.6%), ‘자격증 준비’(21.7%) 등의 순이었다.

이직 활동자들 중 28%는 이직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이직 준비 기간은 평균 5.6개월로 집계됐다. 이직 성공자의 42.6%는 현재 근무조건보다 더 나은 기업으로 상향 이직을 했다고 밝혔다. 이직 성공 요인으로는 ‘적합한 직무 경험 보유’(74.3%·복수응답)가 1위였다.

직장인들은 근무할 기업을 고르는 조건으로 ‘연봉 등 경제적 보상’(71.7%·복수응답), ‘고용 안정성’(53.1%), ‘정시 근무시간 보장’(43.7%) 등을 들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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