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산업과 동반성장 추구”… 삼성웰스토리, 지속가능경영 성과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10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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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식품안전 등 15개 분야 성과 수록
식품 자원화 시범사업 참여, 스마트 키친 구축, 위해평가모델 도입
2019년 업계 최초 보고서 발간 이후 지속가능경영 선도

삼성웰스토리는 10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와 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지속 가능한 공급망 등 총 15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상세히 담았다.

삼성웰스토리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12월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과 ‘식품 자원화 고부가가치 시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오염되지 않은 전처리 잔반을 양질의 동물 사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 본격 사업화를 통해 체계적인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변화 대응 노력으로는 급식 사업장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주방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키친 구축, 옥상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식자재 물류센터의 친환경 물류 차량 전환 등을 추진했다.

또한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위해평가모델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모델은 식자재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위해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위험도 등급에 따라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맞춤형 품질관리 체계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자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보고서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식자재 공급망 확보 노력도 담았다. 삼성웰스토리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력사와의 상품 공동 개발, 글로벌 소싱을 통한 품질 높은 대체 원재료 공급 확대 등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며 제품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2019년 급식 식자재유통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더욱 내실화해왔다.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식음 산업의 가치사슬 전 영역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삼성웰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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