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N, 英 굿우드 페스티벌서 첫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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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마력… 내일 국내서도 전시

현대자동차가 10일(현지 시간) 영국의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축제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는 1.9km가량의 언덕 트랙에서 기록을 겨루는 이 축제의 상징적 행사 ‘힐 클라임(hill climb)’ 주행에서 아이오닉 6 N을 선보였다.

아이오닉 5 N에 이은 두 번째 고성능 N 전기차 모델로 트랙과 일상을 모두 아우르는 주행 성능을 지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우선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킬로와트시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650마력에 달한다. 제로백(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3.2초다. 낮고 넓은 차체에 유독 튀어나온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날개) 등 레이싱카의 모습을 갖췄다.

실내 간접 조명으로 최적의 변속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정숙한 전기차에서도 몰입감을 높여줄 가상 효과음 기능도 있다. 현대차는 12일부터 경기 의왕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에 아이오닉 6 N을 전시해 국내에도 선보인다. 판매 일정은 미정이다.

#현대자동차#아이오닉 6 N#전기 세단#힐 클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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