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앉는 자리 없이 서서 즐기는 스탠드바 형식으로 운영되며, 따르는 방식에 따라 다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생맥주를 제공한다. 매장에서만 사용하는 특별한 1.1mm의 얇은 잔에 전문 탭퍼가 직접 따른 맥주와 거품이 7:3의 비율을 이룬 ‘퍼펙트 푸어’와 오리지널 특유의 청량한 목넘김을 자랑하는 ‘클래식 푸어’를 1인당 최대 3잔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 맥주 브랜드 삿포로가 최상의 생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한국에 연다. 일본 긴자의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이하 블랙라벨 더 바)를 제외하면 첫 해외 매장이다.
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시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맥주 최초의 해외 매장인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이하 삿포로 비어스탠드)‘를 오는 12일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삿포로맥주의 프리미엄 생맥주를 1년 365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팝업스토어가 아닌 상설매장으로 운영되며, 긴자의 블랙라벨 더 바의 콘셉트를 그대로 한국시장에 도입해 삿포로맥주 세계관에 대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퍼펙트 푸어는 삿포로맥주의 품질 관리 원칙인 3C를 지켜 만들어진다. 미크론(μ) 단위의 크리미(Creamy)와 철저하게 세척된 맥주잔을 의미하는 클리어(Clear), 최적으로 시원한 온도를 의미하는 콜드(Cold) 등이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삿포로 비어스탠드는 앉는 자리 없이 서서 즐기는 스탠드바 형식으로 운영되며, 따르는 방식에 따라 다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두 종류의 생맥주를 제공한다. 매장에서만 사용하는 특별한 1.1mm의 얇은 잔에 전문 탭퍼가 직접 따른 맥주와 거품이 7:3의 비율을 이룬 ‘퍼펙트 푸어’와 오리지널 특유의 청량한 목넘김을 자랑하는 ‘클래식 푸어’를 1인당 최대 3잔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우선 퍼펙트 푸어는 삿포로맥주의 품질 관리 원칙인 3C를 지켜 만들어진다. 미크론(μ) 단위의 크리미(Creamy)와 철저하게 세척된 맥주잔을 의미하는 클리어(Clear), 최적으로 시원한 온도를 의미하는 콜드(Cold) 등이다. 클래식 푸어는 일본에서 10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전통 방식이다. 맥주와 거품을 따로 따르는 방식과는 달리 맥주와 거품을 한번에 빠르게 따른다.
이와 함께 맥주의 맛을 더할 수 있는 간단한 안주 메뉴 6종도 마련됐다. 매일유업의 자회사인 엠즈베버리지는 매일유업 상하농원의 식재료를 공수해 스낵과 소시지 등 간단한 메뉴를 제공한다.
정범식 엠즈베버리지 대표는 12일 서울 성수동 삿포로맥주 최초의 해외 매장인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범식 엠즈베버리지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가 주목하는 트렌드의 중심 성수동에서 삿포로맥주의 최고의 한잔을 완성하는 공간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며 “서서 마시는 한 잔의 맥주를 통해 사람간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 둔화와 소비자 패턴 다변화로 맥주시장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이번 삿포로 비어스탠드가 업계에 신선한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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