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헌혈을 집중 실시하며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헌혈 활동은 혈액 부족이 심화되는 여름철, 특히 폭염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활동을 실시하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6월 14일 ‘헌혈의 날’을 기념해 헌혈 중점 실천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각지에서 헌혈버스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헌혈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6월 한 달 동안에만 409명이 헌혈에 참여, 지난 6개월 간 1292명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본부는 격월로 ‘헌혈의 날’을 지정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우리 농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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