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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G트윈스 김현수, 교대 인근 낡은 건물 신축…‘170억’ 시세차익 기대
뉴스1
업데이트
2025-07-13 08:14
2025년 7월 13일 08시 14분
입력
2025-07-13 08:13
2025년 7월 13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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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3억 매입 후 3년간 면도 절차 거쳐 신축 공사 착수
총투자 235억, 예상 가치 400억…향후 임대 수익도 ‘기대’
LG 트윈스의 김현수 선수. 뉴스1
LG 트윈스 소속 베테랑 야구선수 김현수(37)가 5년 전 매입한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서울 교대역 인근에 신축 빌딩을 건설 중이다. 신축 중인 건물의 예상 가치는 400억 원으로, 약 17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13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김현수는 2020년 1월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위치한 건물 2채와 부지를 총 113억 원에 단독명의로 매입했다.
1990년에 준공된 4층 규모의 건물은 68억 원, 1991년에 준공된 2층 근린생활시설 건물은 45억 원에 각각 사들였다. 도로변 필지와 자루형 토지를 함께 매입해 전체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입 후 약 3년 동안 기존 임차인을 모두 내보내는 ‘명도 절차’(임차인 퇴거 과정)를 거쳐, 지난해 초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 2층~지상 14층, 연면적 3319㎡(약 1004평) 규모의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등기부등본상 김현수는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 78억 원을 설정했고, 신축 공사 착공 이후 채권최고액 93억 6000만 원을 추가로 설정했다. 통상적인 채권최고액 비율을 감안하면 총 대출 원금은 약 143억 원, 자부담 금액은 55억 원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채권최고액이 통상적으로 120%로 설정되는 점을 미뤄볼 때 근저당권 두 건의 대출원금은 143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입 당시 가격과 대출금액을 기준으로 김현수는 총 55억 원의 현금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트윈스 야구선수 김현수가 소유부지에 짓고 있는 서초동 HS타워 조감도 (아카드림 건축사무소 제공)
인근 교대역 역세권 일반상업지역이 평당 2억 200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해당 부지의 대지 가치는 약 291억 원, 여기에 신축비용을 합하면 건물 전체 가치는 약 40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세차익은 약 167억~170억 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해당 지역 호가는 평당 2억 6000만~3억 원까지 형성돼 있어 향후 시세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김경현 차장은 “가장 활용도가 높은 일반상업지역의 토지를 매입했기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향후 매각 시에는 상당한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초구 교대역 일대는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역세권 상권으로, 다양한 상업시설과 교통편의성 덕분에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이 김현수의 신축 빌딩 투자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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