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져헌터, 버즈앤비와 AI 기반 유튜버 PPL 마케팅 솔루션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14일 13시 31분


코멘트
MCN 기업 트레져헌터가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버즈앤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성과 기반 유튜버 PPL 마케팅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광고 성과 예측이 어려운 기존 유튜브 마케팅의 한계를 기술과 콘텐츠 양면에서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AI 기반 미디어 플래닝 시스템과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 집행 역량을 결합해 광고주가 쉽고 빠르게 고효율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는 통합형 실행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트레져헌터는 광고주 니즈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터를 선별하고 해당 콘텐츠가 브랜드 조회수, 체류시간, 행동 유도 등 핵심성과지표(KPI)를 달성할 수 있도록 성과 기반 콘텐츠를 직접 집행하게 된다.

버즈앤비가 제공하는 유튜브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vling’은 AI 기반으로 4억 건 이상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크리에이터-브랜드 적합도, 콘텐츠 영향력, 예상 도달률 및 전환 가능성 등을 수치화해 광고주에게 제안한다. 트레져헌터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실행하고 성과 예측부터 크리에이터 매칭, 콘텐츠 제작, 리포팅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져헌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콘텐츠 중심 MCN이 데이터 기반 기술 플랫폼과 손을 잡고 광고주의 ROI를 끌어올리는 첫 사례”라며 “단순 유통이 아닌 기획-제작-성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트레져헌터의 광고 집행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향후 패키지 상품 확대, 브랜드 전용 캠페인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