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단지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분양 완료… “1850가구 규모 브랜드타운 조성할 것”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14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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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구름산지구 개발 예정도. 유승종합건설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받았던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가 전 가구 분양을 완료했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는 구름산지구 A4블록(광명시 소하동 380-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0개 동, 총 44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83㎡·93㎡로 중형 면적 위주로 구성됐고 4베이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구름산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과 서울 생활권과 인접한 입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900만 원대로 책정돼 수도권 전역에서 수요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 완판 이후 구름산지구 내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 조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유승건설은 구름산지구 A2블록을 매입하고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승건설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한국자산신탁에 입찰보증금 498억 원을 납부하고 수의계약 신청을 제출했고 이후 매수인으로 선정 통보를 받았다.

A2블록은 구름산지구에서 가장 큰 2만7077평 규모의 부지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약 1406가구 규모로 분양될 예정이다. A4블록 444가구와 A2블록 1406가구가 더해지면 구름산지구에는 총 1850가구 규모의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성실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면서 “이번 완판을 시작으로 향후 이어질 A2블록 공급과 유승한내들 브랜드 타운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건설은 1985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구름산지구 외에도 송도국제도시, 울산 다운2지구, 의정부 우정2지구, 검암역세권, 연천 전곡역세권 등 전국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유승한내들 브랜드 아파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백학 자유로 리조트’와 ‘연천 자유로CC’ 등의 시공·운영을 통해 건설·레저 복합 기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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