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연식변경을 거친 ‘2026 캐스퍼·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트림에 따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사양과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캐스퍼 내연기관 모델은 중간급인 디에센셜트림(기본가격 1771만 원)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등 포함)과 자동눈부심방지(ECM)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램프 등이 기본 제공된다. 대신 트림 기본가격이 91만 원 올랐다. 가장 낮은 스마트트림은 수동눈부심방지(D&N)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화하면서 가격을 33만 원 인상했다. 새로운 가격은 1493만 원이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순수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소화기 등이 기본사양으로 추가됐다. 프리미엄과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디자인 특화 크로스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트림별 기본가격은 프리미엄 2787만 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 원, 크로스 3337만 원이다. 프리미엄은 47만 원 올랐고 인스퍼레이션과 크로스는 각각 147만 원씩 인상됐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인스퍼레이션트림 실제 구매가격은 지역에 따라 2000만 원 초중반대까지 내려간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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