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얇다던 中 폴더블폰, 삼성 갤Z폴드보다 두꺼워”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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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플루언서 두께 측정 영상 올려

중국 아너의 매직 V5(왼쪽)와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을 비교하는 모습.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카드를 올렸을 때 왼쪽 매직 V5가 더 두꺼워 오른쪽 갤럭시Z 폴드7과 카드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았다. 
유니버스아이스 트위터 캡처
중국 아너의 매직 V5(왼쪽)와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을 비교하는 모습.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카드를 올렸을 때 왼쪽 매직 V5가 더 두꺼워 오른쪽 갤럭시Z 폴드7과 카드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았다. 유니버스아이스 트위터 캡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7보다 얇다고 홍보한 중국 아너의 폴더블폰이 실제로는 삼성전자 제품보다 두꺼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정보기술(IT) 인플루언서 유니버스아이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갤럭시Z 폴드7과 아너의 폴더블폰 매직 V5를 나란히 두고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다. 두 제품에 걸쳐 카드를 얹었을 때 매직 V5에서 갤럭시Z 폴드7 방향으로 기울어졌다. 이를 토대로 매직 V5가 갤럭시Z 폴드7보다 더 두껍다고 주장한 것이다.

아너는 그동안 매직 V5가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고 홍보해 왔다. 제품 사양상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7의 두께는 접었을 때 8.9mm, 폈을 때 4.2mm인 반면에 매직 V5는 각각 8.8mm, 4.1mm다. 자사 제품이 0.1mm 더 얇다는 주장이다.

미국 소셜미디어 레딧에서도 두 제품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다. 정밀 측정기로 두 제품의 두께를 잰 뒤 게시물을 올린 것이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7은 접었을 때 8.790mm, 폈을 때 4.287mm였고 매직 V5는 접었을 때 9.417mm, 폈을 때 4.536mm로 나타났다.

#매직 V5#갤럭시Z 폴드7#아너#삼성전자#폴더블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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