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케이, 이른둥이 6000가구에 모유저장팩 217만개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18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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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케이, 3년 연속 ‘이른둥이 모유 지원 캠페인’ 진행

출산·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마더케이(Mother-K)는 이른둥이를 위한 모유저장팩 무상지원이 6000가구, 217만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이른둥이 지원 캠페인 ‘모유, FORYOU’ 캠페인을 시작한지 3년 만이다.

이른둥이는 임신기간보다 빠른 37주 미만이거나 체중 2.5㎏ 이하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뜻하며 최근에는 신생아 중 약 10%가까이 달한다. 매년 출생아 1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셈이다.

마더케이는 이른둥이 부모의 전화 한 통을 계기로 이른둥이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화의 내용은 니큐에 있는 아이에게 모유를 전달하기 위한 모유저장팩 대량 구매 문의였다. 마더케이는 이를 통해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과 면역력 형성에 엄마의 모유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

2024년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8,300만명으로 합계 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기록에 따르면 2025년 4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1991년 이후 4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조산율은 9.8%에 달하고, 35세 이상 상모가 2013년 27.6%에서 2023년 36.3%로 증가했다.

2024년 이른둥이 출생아 수는 약 27,000명으로 예상되며, 2023년 출생아 수 2만6562명 대비 약 1.4% 증가된 것으로 알수 있다.

이른둥이에게는 미숙아 분유가 있지만 모유가 더 효과적이다. 미숙아의 괴사성 장염을 예방하는것도 모유를 먹일 경우에는 3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모유의 중요성을 알기에 이른둥이에게 필요한 초유저장팩을 마더케이몰에서 신청 받아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준비를 위해 마더케이몰에서는 출산준비 체험팩, 물티슈2종 제공등 쿠폰과 함께 초보맘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더케이 관계자는 “NICU에 입원한 이른둥이 엄마들은 분유 대신 모유를 보내기 위해 매일 힘겹게 유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때 꼭 필요한 모유저장팩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더케이는 이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1억2000만원 상당 육아용품 기부, 밀알복지재단 주최 여성 장애인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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