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가 주관한 ‘2025년 SW 잡-브릿지 DAY’가 18일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SW 분야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망 인재를 직접 발굴하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SW 프로젝트 발표 및 심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은 지역 공동체 플랫폼 팀, 우수상(메인비즈협회장상)은 문해력 향상 플랫폼 Readforce팀과 길거리 간식 정보 플랫폼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9개 우수 SW기업이 현장 1차 면접을 진행하여 채용 열기를 더했다. 해당 기업들은 향후 2차 면접 및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채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 관계자는 “청년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두루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프로젝트 발표 참가자는 “발표를 준비하며 실력을 키우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기업과 직접 만난 경험이 큰 자신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 인재가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자, 혁신형 중소기업이 미래 인재를 직접 발굴하는 실질적인 연결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국 6개 연합회와 96개 지회를 통해 약 2만 40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온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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