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에너지가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졸리우드 모듈(JW-KD156N)’에 대해 김선웅 대표가 설명하고 있다. 다산에너지 제공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다산에너지가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 역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시공 전문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다산에너지의 가장 큰 강점은 태양광발전 통합 에너지 솔루션을 100% 원스톱 직영 공사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태양광발전소 시공부터 EPC(설계, 조달, 시공), 운영 및 유지관리, 에너지 컨설팅, 사업 개발, IPP 연계까지 태양광발전 사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고 있다. 전국 태양광발전소 277건의 시공 실적이 그 역량을 입증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2017년부터 시작된 자사 발전소 운영 사업이다. 현재 전국 45㎿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12㎿ 규모의 발전소가 완공 대기 중으로 총 57㎿에 달하는 자사 발전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김선웅 대표는 “자사 발전소 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산에너지는 태양광 중개 플랫폼 ‘솔라이음’을 론칭하며 신사업 영역으로도 발을 넓혔다. 해당 플랫폼은 태양광발전소 매매 및 분양을 중개하고 관련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광 전문 중개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매물 정보를 등록·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솔라이음은 전국 다양한 지역과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매도 및 분양 물건을 중개한다. 광양 리파워링 발전소 등 기존 개선 매물은 물론 에스에너지, 한화, 현대 등 국내 주요 브랜드의 모듈과 인버터, 구조물 등 주요 제품을 모두 취급한다.
또한 온라인 상담부터 견적 문의, 명의 이전, RE100 신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보험·행정 업무 대행까지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최신 태양광 산업 동향과 공지 사항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김선웅 대표솔라이음 개발 배경에는 김선웅 대표의 특별한 경험이 있다. 그는 네이버 카페 ‘태사모(태양광발전사업자 모임)’를 직접 개설·운영하며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영향력을 체감했다. 현재 약 7만5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태사모는 태양광 사업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정보 교류 경험이 자연스럽게 플랫폼 사업으로 이어졌다”며 “실제 태양광 사업자들의 목소리를 솔라이음에 반영한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산에너지는 향후 5년간 자사 발전소 개발을 적극 확대할 전략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다산에너지의 통합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 실제 운영 기반의 기술력은 국내 태양광 산업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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