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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명중 1명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늘면 번호이동 고려”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7-23 11:08
2025년 7월 23일 11시 08분
입력
2025-07-23 11:08
2025년 7월 23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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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
단통법 폐지 이후 단말 가격 인하 기대 47%
단 비싼 요금제 유도, 고객 불공정 심화 우려
뉴시스
휴대폰 이용자 3명 중 1명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이통사간 보조금 경쟁이 불붙는다면 번호이동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휴대폰 사용자들의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단통법 폐지를 알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가 50%로 집계됐다. 몰랐다는 응답도 50%였다.
오래 전부터 예고됐고 소비자 입장에서 민감한 휴대폰 가격과 직결되지만 인지도는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폐지 타당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2%로 가장 많았으나 찬성이 42%, 반대는 6%에 그쳤다.
단통법 폐지 기대 요소(복수응답)로는 단말기 가격 인하(47%), 보조금 경쟁 확대(4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반면 우려 요소로는 비싼 요금제 가입 유도(38%), 소비자간 불공정 심화(31%)를 지적했다.
이통사 요금제가 오를 것이라고 보거나 휴대폰 가격이 크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 전망은 각 20%대로 비교적 낮았다. 소비자 다수가 어떤 방식으로든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설문조사 참여자 32%는 단통법 폐지로 보조금 경쟁이 활발해질 경우를 전제로 이통사를 바꿀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3명 중 1명꼴로 지난해 하반기 17%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아졌다.
회사별로는 KT(29%)가 비교적 낮았지만 SK텔레콤(32%), LG유플러스(33%)와 큰 차이는 없었다. 알뜰폰(36%) 대비 비교 우위도 사라졌다.
특히 올해 하반기 구입예정자의 47%, 내년 하반기 구입예정자의 41%가 이통사를 바꿀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 하반기 구입예정자가 단말기 구입 방식으로 이통사 약정폰(47%)을 자급제(38%)보다 많이 꼽은 것도 지원금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 직후 급락했던 이용자 만족도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63%였던 만족도는 사태 직후 1차 조사에서 34%까지 떨어졌지만 2차 조사에서 40%, 3차 조사에서 44%로 완만하게 상승했다.
다만 SK텔레콤 이용자의 ‘보안’에 대한 만족률은 23%에 불과했다. 같은 항목에서 LG유플러스와 KT는 50% 이상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국 14~64세 휴대폰 사용자 3187명 대상으로 단통법 폐지가 소비자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조사하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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