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글로우업리즈가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9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0%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글로우업리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크리에이터 채널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며, 크리에이터 수익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 매니지먼트를 넘어 트래픽을 자산화하고 실제 매출로 전환하는 구조적 강점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리즈 쇼핑몰 ‘요고(YOGO)’는 상반기 동안 거래액 115억 원, 상품 주문 17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커머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전체 매출 중 커머스가 차지한 비중은 86%로 여전히 핵심 사업이지만, 전년 대비 비중이 감소한 점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반기부터는 강의 플랫폼, 컨설팅, 부동산 디벨롭, F&B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 수익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우업리즈 관계자는 “하반기 초 론칭을 앞둔 온라인 강의 플랫폼 ‘리즈 아카데미’와 자체 PB 브랜드를 시작으로, 수익 구조의 다변화뿐 아니라 전체 사업의 안정성과 확장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기존 MCN 구조에서 벗어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종합 비즈니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향후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및 신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상장 준비 및 전략적 투자 유치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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