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로똔다가 서비스하는 웹 3.0 가상 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Burrito)’가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에게 어렵고 낯선 영역이다. 부리또는 이러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사용자 중심의 지갑 서비스다.
앱 설치 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지갑을 생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인터넷뱅킹이나 일반 금융 앱처럼 익숙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이 특징으로 처음 사용하는 이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지갑 생성, 자산 확인, 송금, 자산 교환 등의 기능이 간결하게 정돈된 화면에 배치돼 있어 사전 지식 없이도 대부분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부리또는 현재 총 38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BNB체인, 아발란체 등 글로벌 주요 체인을 아우르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3000개 이상의 다양한 디지털 자산(토큰)을 하나의 지갑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부리또는 국내 대형 가상 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로 운영되던 서비스다. 2024년 6월 별도 독립 법인으로 분리되면서 완전한 비수탁형 지갑으로 자리 잡았다. USDT, USDC 등 주요 스테이블 코인을 다년간 안정적으로 지원해 온 플랫폼으로 스테이블 코인 중심의 사용자 경험과 기술 구조를 이미 갖추고 있는 게 강점이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기능, 폭넓은 자산과 체인 호환성, 스테이블 코인에 특화된 운용 환경, 보안에 대한 철저한 설계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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