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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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Life]씨티그룹

전 세계 180여 개국에 걸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회사 씨티그룹은 올해 10월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씨티그룹은 오랜 기간 동안 유수의 기업 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이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앞서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30차 APEC CEO 서밋’에서도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씨티그룹은 양자 회의 주최, 기조연설, 씨티 GPS(Global Perspectives & Solutions) 인사이트 리포트 발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APEC 주요 논의에 기여했다.

씨티그룹은 올 10월 말에 예정된 ‘32차 APEC CEO 서밋’에서도 플래티넘 스폰서로서 핵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서밋에 직접 참석해 씨티가 축적해온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디지털 혁신, 글로벌 연결성 등 핵심 의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CEO의 참여는 글로벌 금융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로서 씨티의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PEC CEO 서밋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의 대표적인 부대 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연례 비즈니스 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3B’로 ‘경계를 넘어’(비욘드·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비즈니스·Business),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브리지·Bridge)는 의미다. 지속가능한 성장, 디지털 혁신,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글로벌 경제를 이끌 핵심 이슈에 대한 담론이 오갈 예정이다.

씨티그룹 관계자는 “주요 비즈니스 리더와 정책 결정자 간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이며 제인 프레이저 CEO도 참석해 그동안의 경험을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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