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그룹의 와인 및 증류주 부문인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가 패트릭 마덴지앙을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대표이사(Managing Director)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패트릭 마덴지앙 신임 북아시아 대표는 모엣 헤네시에서 16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국제 브랜드 디렉터(International Brand Director)로 입사 후 멕시코에서 스피리츠 부문 그룹 마케팅 매니저(Group Marketing Manager, Spirits)를 역임했다. 또한 2019년 동남아 신흥 시장의 대표이사로 임명됐으며, 2022년에는 모엣 헤네시 디아지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클러스터 통합을 이끌며 대표이사로서 성공적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 기간 그는 싱가포르 내 헤네시(Hennessy) 사업을 재활성화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코냑 시장의 리더십을 되찾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사는 모엣 헤네시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패트릭 마덴지앙 대표는 한국, 홍콩‧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북아시아 클러스터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홍콩을 기반으로 하며, 모엣 헤네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인 앤-클레어 들라마르(Anne-Claire Delamarre)에게 계속 보고할 예정이다.
새로운 직책에서 패트릭 마덴지앙 대표는 북아시아 클러스터의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하고 전략적·운영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클러스터의 전략 방향 설정△브랜드 매력도 제고 △협업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등으로, 비즈니스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패트릭 마덴지앙 대표는 “한국, 홍콩‧마카오, 대만의 유능한 팀과 함께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파트너 및 소비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언제나 혁신과 한계에 도전하는 것을 추구해왔으며, 북아시아 팀과 함께 이 역동적인 지역에서 새로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앤-클레어 들라마르 모엣 헤네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패트릭은 모엣 헤네시 내에서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북아시아 사업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의 전략적 비전과 당사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는 이 중요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매력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