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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코스피)이 29일 3230대를 찍으며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5포인트(0.66%) 오른 3230.5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7만 원 선이 잠시 무너졌지만, 곧바로 회복하며 전장보다 0.28% 오른 7만600원으로 장을 마감됐다.
코스피는 이달 23일부터 5일 연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1%) 오른 804.45에 거래를 마쳤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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