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11/뉴스1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인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과 대규모 자본 확충을 결의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SK엔무브는 윤활유, 액침냉각 사업을 하는 회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러한 사업 및 재무 구조 재조정을 토대로 미래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앞두고 경쟁력을 갖춘 종합 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이뤄진다.
SK이노베이션은 공시에서 “전기화 영역의 경쟁력 확보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해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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