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불확실성에도 7월 수출 608억弗 ‘플러스’…2개월 연속 ‘역대 최대’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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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7월 수출입 동향 발표
무역수지 66.1억弗 흑자 기록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3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에 적용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무역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5.07.31. [평택=뉴시스]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31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에 적용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무역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5.07.31. [평택=뉴시스]
미국의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이 남아 있던 7월에도 수출이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무역수지 역시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흑자 폭은 2018년 이후 7월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5.9% 증가한 608억2000만 달러(84조6614억원)이다.

수출은 지난달에도 6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달 역시 7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보였다.

지난달 수입은 0.7% 증가한 542억1000만 달러(75조4603억원)였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66억1000만 달러(9조2011억원) 흑자였다. 지난달 무역흑자 규모는 2018년 7월 이후 7월 기준 역대치다. 무역흑자는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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