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강남 꼬마빌딩’ 가치 120억원…3년 만에 20억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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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강남역 인근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2022년 7월 99억 원에 매입…디저트 카페 통임차

방송인 김나영이 3년 전 매입한 신논현역 인근 건물의 자산가치가 약 20억 원 오른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김 씨는 2022년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을 약 99억 원에 본인 명의로 사들였다.

해당 건물은 이전 소유자가 2021년 6월 76억 9000만 원에 매입한 뒤 통임대 방식으로 리모델링해 1년 만에 김 씨에게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직전 소유자는 약 24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김 씨의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꼬마 빌딩이다. 1987년 준공됐으며, 2011년에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다. 현재는 디저트 카페가 모든 층을 임차한 상태다.

이 곳은 대지 레벨 차이로 인해 지하 1층이 지상 1층처럼 노출된 게 특징이다. 덕분에 일반 지하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건물은 신논현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 강남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또 강남역 CGV 영화관 뒤편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방송인 김나영이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입구에서 진행된 구찌(Gucci)의 2024 크루즈 쇼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5.17. 뉴스1
방송인 김나영이 1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입구에서 진행된 구찌(Gucci)의 2024 크루즈 쇼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5.17. 뉴스1

김 씨는 매입 당시 47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취득세 등 거래 부대비용까지 더한 매입원가에서 대출액을 뺀 실투자금인 현금은 58억 원가량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120억 원으로, 김 씨는 매입한 지 3년 만에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최근 인근 빌딩이 평(3.3㎡)당 2억 원에서 2억 7400만 원 사이에 매각된 사례가 있다”며 “김 씨의 건물 입지·도로 조건·건물 연식에 가중치를 계산한 평 단가인 2억 2000만 원에 건물 대지면적인 약 81㎡방송인 김나영이 3년 전 매입한 신논현역 인근 건물의 자산가치가 약 20억 원 오른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김 씨는 2022년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건물을 약 99억 원에 본인 명의로 사들였다.

해당 건물은 이전 소유자가 2021년 6월 76억 9000만 원에 매입한 뒤 통임대 방식으로 재구성해, 1년 만에 김 씨에게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직전 소유자는 약 24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김 씨의 건물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꼬마 빌딩이다. 1987년 준공된 뒤 2011년에 리모델링 작업이 끝났다. 지금은 디저트 카페가 모든 층을 임차한 상태다.

이곳은 대지레벨에 차이가 있어 지하 1층이 지상 1층처럼 노출된 게 특징이다. 덕분에 일반적인 지하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 인근 교통 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건물은 신논현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 강남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또 강남역 CGV 영화관 뒤편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방송인 김나영이 소유한 역삼동 건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제공)
방송인 김나영이 소유한 역삼동 건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제공)

김 씨는 매입 당시 47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득세 등 거래부대비용까지 더한 매입원가에서 대출액을 뺀 실투자금인 현금은 58억 원가량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120억 원이다. 이로써 김 씨는 건물을 매입한 지 3년 만에 20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최근 인근 빌딩이 평(3.3㎡)당 2억 원에서 2억 7400만 원 사이에 매각된 사례가 있다“며 ”김 씨의 건물 입지·도로 조건·건물 연식에 가중치를 계산한 평 단가인 2억 2000만 원에 건물 대지면적인 54.75평(약 81㎡)을 곱하면 현재 시세는 약 120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입가 대비 약 20억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며, 이 건물은 연 3.6%의 수익률을 기록해 강남권에서 드물게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을 곱하면 현재 시세는 약 120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입가 대비 약 20억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며 “이 건물은 김 씨의 매입가 기준으로 연 3.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강남권에서는 드물게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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