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명품감정원-포이즌(POIZON), 상품 감정 연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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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정품 보장 체계 강화”

한국명품감정원이 정품 거래 및 감정 서비스 플랫폼 포이즌(POIZON)과 손잡고, 상품 감정 시장의 국제 표준 구축에 나선다.

한국명품감정원은 지난 24일, 포이즌과 명품 감정 분야의 기술 교류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위탁 감정 협력 △ 일반 소비자 대상 감정 서비스 확대 △ 감정 기준 상호 공유 △ 정품 인식 캠페인 공동 추진 △ 감정 전문인력 양성 등 감정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명품감정원은 국내 민간 감정기관 중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공공기관·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신뢰도 높은 감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포이즌은 3억5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감별 시스템과 2,200명 이상의 감별사로 구성된 전문 감별팀을 통해 지금까지 5억7000만개 이상의 상품을 감별해 왔다.

한국명품감정원 관계자는 “포이즌은 감정 연구, 전문 인재, 표준화, 기술 혁신 등 모든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정품 감정 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이즌 관계자 역시 “품질 보장 시스템과 서비스 역량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비자가 정품과 고품질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모든 구매 경험이 생활의 질을 높이는 가치 있는 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이즌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감정 캠페인, 세미나, 정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감정 전문 인재 육성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감정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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