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입은듯 가벼운 기능성’… 룰루레몬, 러닝특화 제품공개 “차별화 전략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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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레몬, ‘패스트 앤 프리’ 2025 최신 컬렉션 공개
눌럭스 원단으로 초경량 착용감 구현
남녀 맞춤 고기능성 제품군 강화
러닝 커뮤니티와 함께 변화의 경험 강조

룰루레몬은 5일 가을 시즌을 맞아 러닝 특화 제품 ‘패스트 앤 프리(Fast and Free™)’의 2025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러닝이 주는 정신적·정서적·신체적 변화를 강조하며, 러너들이 최적의 컨디션으로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룰루레몬은 “러닝은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수록 더 많은 것을 되돌려준다”는 메시지를 통해 러닝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를 위해 러너에 적합한 제품과 커뮤니티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패스트 앤 프리’는 마치 입지 않은 듯한 착용감을 목표로, 룰루레몬 눌럭스(Nulux™) 원단을 사용한다. 이 원단은 뛰어난 통기성, 흡습·속건 기능,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여성용 타이츠에서 시작된 이 라인은 현재 남녀 모두를 위한 고기능성 퍼포먼스 제품으로 확장, 룰루레몬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았다.

여성 컬렉션은 ‘패스트 앤 프리 스페셜 에디션’으로, 부위별 조닝(zoning)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과 통기성을 강화했다. 밀도 높은 원단으로 지지를, 가벼운 원단으로 움직임과 공기 순환을 최적화했다고 한다.

24, 25, 28인치 타이츠와 8인치 쇼츠는 개선된 밴드와 통기성 패널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신규 탱크톱은 초경량 원단을 활용해 통기 효과를 높였다. 모든 제품은 슬릭 눌럭스(Sleek Nulux™) 원단으로 땀 흡수와 건조 기능을 강화했다.

남성 컬렉션은 5인치 쇼츠를 중심으로, 펀칭 원단으로 통기성을 높이고 포켓을 겉으로 배치해 소지품 수납을 개선했다. 탱크톱은 마찰을 줄인 봉제선으로 쾌적함을 높였고 재킷은 유연한 원단 사용으로 비와 바람을 막고, 접이식 가슴 포켓으로 휴대성을 높였다고 한다.

멜라니 아나이오토스 룰루레몬 여성 디자인 부사장은 “패스트 앤 프리는 러너의 필수 아이템이다. 새로운 스타일과 디자인 개선으로 마치 아무것도 입지 않은 듯한 착용감을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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