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 취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5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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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권 대표는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한화에너지 대표, (주)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오션 대표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1991년 한화생명에 입사해 기획실장, 사업지원본부장, 보험부문장,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등을 거쳤다.

이들은 공동 명의의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며 “글로벌 톱티어와의 파트너십 확대, 인공지능(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또 “종합금융 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 사업 고도화, 미주 지역 증권업 진출 등에 이어 주요 거점 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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