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디카페인 캡슐 2종 신규도입… 국내 소비자 선택지 확대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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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공정으로 커피 풍미 유지
더블 에스프레소와 룽고 라인 강화
디카페인 제품군 10종으로 확장

네스프레소는 7일 카페인 함량을 낮춘 디카페인 캡슐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수요가 늘며 디카페인 커피가 주목받고 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디카페인 생두 및 원두 수입량은 2018년 1724톤에서 2024년 7000톤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천연 디카페인 공정으로 커피 맛을 살린 ▲버츄오 라인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와 ▲오리지널 라인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를 선보인다.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는 버츄오 라인 최초의 디카페인 더블 에스프레소(80ml) 제품이다. 브라질·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강하게 로스팅해 나무향과 곡물향, 깔끔한 끝맛을 구현했다. 아이스 커피나 라테로 즐길 수 있다.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는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시리즈의 ‘비엔나 룽고’를 디카페인으로 재현했다. 브라질·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활용해 부드러운 맛과 맥아 곡물향을 살렸다고 한다. 우유를 더하면 비스킷·캐러멜 풍미의 라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카페인 부담을 줄이면서도 커피 본연의 맛을 제공해 여름철 아이스 커피로 적합하다.

네스프레소는 디카페인 제품군을 확대해 오리지널 라인 4종(아르페지오, 리스트레토, 볼루토, 비엔나 룽고 디카페나토), 버츄오 라인 5종(알티시오, 멜로지오, 포르타도, 스위트 바닐라향, 더블 에스프레소 키아로 디카페나토), ‘하프 카페나토’ 1종 등 총 10종을 운영한다. 2025년 4월 출시된 ‘스위트 바닐라향 디카페나토’를 포함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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