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다문화 청소년 170여 명과 두 번째 ‘여름캠프’ 개최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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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 몸·마음 건강 챙기는 스포츠 수업 확대 등 다문화 청소년 자신감 높이는 사회공헌활동 적극 펼쳐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제일기획이 7일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다문화청소년과 삼성이 함께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며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CSR) 사업이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전국 15개 스포츠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170여 명이 참가해 축구와 농구, 탁구 등 팀 스포츠 활동을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제일기획을 비롯한 삼성 9개사 스포츠 동호회 소속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선수로 뛰고 응원을 펼쳤다. 삼성썬더스 농구단 선수 10여 명도 캠프를 찾아 청소년들에게 농구 기술을 지도했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올해는 축구 종목 심화반이 신설돼 우수한 재능을 지닌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 훈련과 맞춤형 심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0월 수원삼성블루윙즈 유스팀(U-12) 입단 테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11월 출범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올해 2기를 맞았다. 제일기획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클래스에는 278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65%(180명)가 다문화 학생, 35%(98명)가 비다문화 학생이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다문화 학생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공회대 양경은 교수 연구팀이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를 연구한 결과 ‘자기 긍정’은 12.5%, ‘다문화 포용성’은 1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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