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버즈, 2025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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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이익 모두 가파른 성장세…대형 광고주 수주가 성장 견인
메타·구글·틱톡·네이버 등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파트너십 보유

디지털 광고 대행사 와이즈버즈는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195억 9249만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6억 원대 적자였던 전년 동기에서 25억 6,017만원의 흑자로 돌아서며 뚜렷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2분기에도 지속돼, 매출 111억 3,187만원과 영업이익 19억 1,866만원을 올리며 분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와이즈버즈 2025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와이즈버즈 2025 상반기 매출영업이익
이번 실적 호조는 2024년 100% 지분을 인수한 자회사 애드이피션시의 사상 최대 실적과, 올해 초 양사가 함께 수주해 진행한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런칭 캠페인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해당 캠페인은 와이즈버즈의 정교한 전략 기획력과 애드이피션시의 데이터 분석·운영 능력이 결합된 대표적 성공 사례로, 양사의 강력한 시너지가 고객사의 매출 확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동시에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와이즈버즈는 애드이피션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미디어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 구글, 틱톡,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광고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애드이피션시는 최근 네이버 프리미어 파트너사로 선정돼 네이버 광고 운영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양사는 광고 캠페인의 품질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며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와이즈버즈 최호준 대표는 “2분기 실적 성장은 대형 캠페인 수주와 애드이피션시와의 협력이 본격적으로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결과”라며 “흑자전환 및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은 사업 구조 안정화와 성장 기반 강화를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글로벌 플랫폼 파트너십 확대와 신규 대형 캠페인 수주를 통해 차별화된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와이즈버즈가 구축한 전방위적 미디어 파트너십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 글로벌 및 국내 대형 광고주와의 풍부한 협업 경험이 향후 매출 신장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국내 최초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 에이전시에 선정됐으며, 리테일 미디어 사업부를 신설해 틱톡 마케팅 컨설팅뿐만 아니라 미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TikTok Shop 운영 지원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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