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에 보양식도 집에서… 롯데홈쇼핑 “보양 간편식 주문 2배 ↑”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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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폭염과 외식 물가 부담으로 대용량·고품질로 즐길 수 있는 홈쇼핑 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간편식 주문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늘면서 최근 5년(2021~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곰탕 및 삼계탕 등 보양식 주문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주문건수 1위는 한우곰탕이다. 실제로 지난달 ‘최유라쇼’에서 단독 판매한 무항생제 한우 간편식 ‘설성목장 꼬리곰탕’은 30분 만에 주문건수 1만 세트를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이외에도 메밀면, 과일주스 등 여름철 인기 식품 주문건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말복 이후에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품질, 조리 편의성을 갖춘 보양식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과일음료 등 여름 인기 간편식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룡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올여름 폭염과 물가 부담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향후 품질과 조리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과 여름철 인기 식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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