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5개 점포 폐점…본사 직원 대상 무급휴직 신청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13일 15시 15분


코멘트
2025.5.27/뉴스1
2025.5.27/뉴스1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는 15개 점포에 대해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본사 전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신청도 받는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체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고 있는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할 계획이다.

대상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또 다음 달부터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3월부터 시행 중인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회생 성공 시까지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3월 4일 기업 회생을 신청한 뒤 회생 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신청을 법원이 허가하면서 새 주인을 찾고 있다.
#홈플러스#폐점#무급휴직#기업회생#인수합병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