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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타링크, 곧 한국도 쓴다“…정부 승인 절차 마무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6 12:56
2025년 8월 16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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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간 공급협정 승인 이어 안테나 적합성평가 통과
B2B 시장부터 공략할 듯…SK·KT·LG 통해 선박·항공 분야 서비스
ⓒ뉴시스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저괘도 위성 ‘스타링크’가 한국 서비스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서비스 핵심 장비인 안테나가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성평가를 통과하면서, 국내 서비스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용 지구국 무선기기가 적합성평가를 통과했다.
단말기 적합성 평가는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방송통신기자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도다.
스타링크는 국내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한국 법인 스타링크코리아를 설립하고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했다. 이후 모회사인 스페이스X와 국경 간 공급 협정을 체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인을 받았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해외사업자는 국내에서 직접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법인(기간통신사업자)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과기정통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스타링크가 이번 장비 인증까지 마치면서 법적 요건은 모두 충족했다. 이제 서비스 개시를 위한 실무 작업만 남은 셈이다.
저궤도 위성은 기존 정지궤도 위성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낮은 지연 시간(Latency), 최대 250Mbps 이상의 데이터 속도를 구현한다.
선박·항공기 등 이동체는 물론, 지리적 제약이 큰 지역뿐 아니라 화재, 산사태, 지진, 전쟁, 소요 등 지상망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거나 정상적인 데이터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타링크는 국내에서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우선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링크, KT 샛(SAT),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해상·항공·산간 지역 등 기존 지상망이 닿지 않는 구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스타링크가 B2B 부문에서 입지를 다진 후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텔링크는 지난 2023년 스타링크와 재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스타링크와 시스템 연동을 완료한 바 있다. 해상·항공 전용 패키지, 공공기관 전용 플랜, 고정형·이동형 단말 조합 등 상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샛은 운영 중인 정지궤도와 스타링크의 저궤도위성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백 등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서비스를 위한 장비가 적합성평가를 통과한 만큼 스타링크 코리아가 정식으로 사업 개시를 시작하면 관련 서비스가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맺은 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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